인천연고 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가을 야구 진출
어릴 때 말랑한 공, 맨손으로
동네 야구 떠들썩 했다
안 해 본지 오래되니
이제는 방송 중계 즐겨 본다
던지고 치고
달리고 받는 경기
공으로 하되
사람이 들어와야 점수
타석 옆 가상의 공간을
통과해야 스트라이크
심판이 눈으로 판정하니
애매한 경우도 있다
외야 펜스를 넘어가면
모든 주자 홈인 하니
9회 말 투 아웃 역전도 가능하다
커다란 야구장 선수, 관중 모두
살아있는 작은 공에 집중한다
실수 안 하려 늘 훈련하나
쉬운 공을 놓치기도 한다
세상이라는 운동장에서
한 눈 팔면 실족하니
주님 향해 집중 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