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눈과 추위

12월 초순인데
때 이르게 많은 눈과 추위

세상을 덮어주는 하얀 눈
들도 산도 온통 하얗다

떨어져 보는 마음 청결해지나
가까이 지나가면 검게 변한다

빙판길과 얼은 도로
걸어다니기에도 미끄럽고
차로 가자니 불안하다

미리 미리 속도 줄이고
얼은 곳에서는 제동금지

자칫해서 미끌어지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곤란한 일 발생되며

너도 나도 함께 조심해야
심각한 사고 정체 피한다

실족하기 쉬운 세상길 대신
반석위에 굳게 서서
주님 꼭 잡고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