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상자

2007년 남북 정상 회담시
북방한계선 포기 취지 발언이
있었다 없었다 다투다가

진실을 밝히자며
대화록 열람 합의해
찾고 또 검색했지만
자료가 없다

누군가 파기했다는 주장과
보관 후의 문제라는 주장

역사적 기록물은
일정 기간 비공개 원칙

그리스 로마 신화에 있는
“판도라의 상자”
고통, 불행은 밖으로 나오고
급히 닫아 희망은 못 나왔다

호기심과 이기심이 앞서
황당한 일 생겼으니

말은 삼가되
미덥게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