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지내온 곳
주의 크신 은혜라"
몇일 전 생일을 맞아
감사 행사를 가졌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든다는 것
이것도 주님의 섭리이겠지요
돌이켜 보면
몇번의 고비가 있었지요
무엇을 해야할 지
망설이고 고민했던 때가
그 중의 하나였지요
돌잡이 손녀가 한 달여
카트를 붙잡고 다니다가
돌아가는 날 아침
하나 둘 소리에 맞춰
첫걸음을 떼고 웃었습니다
한창 자라는 어린이와
앞날을 걱정하는 청년들
망설임도 과정이지만
주님만 믿고 앞으로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