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진단

매년 또는 2년 마다
의무적인 건강 진단

회사 다닐 때는
회사 내에서 지정한 날 받았고

아침 식사 못하고 검사하는 것
괜히 불평하였다

이제는 스스로 날을 정해
병원에 가 진단을 받아야 하니
미루고 미루기 일쑤다

내시경, 엑스레이와 혈액으로
안 보이는 속을 검사하니

갈 때마다 긴장 되고
별 탈 없기를 기도하게 된다

건강도 믿음도
하루 하루가 쌓여 지켜진다

더욱이 속마음 늘 보고 계시니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