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의 새해

새해가 밝았다
추운 겨울이라는 예보였는데
상쾌한 날씨다

연말 휴대폰 메시지
달리는 말의 기상을 받아
융성하는 새해가 되라는 덕담

어찌보면
말(馬)과 말(言)이 비슷하다

발 없는 말(言)도 천리가고
따뜻한 말은 사람을 살리고
비난하는 말은 사람을 해치고
내게로 되돌아와 상처를 남긴다

함부로 내달리면 위험하고
순종하는 말이 되어야
선한 일이 이루어진다

영광의교회 온 성도들
'하나님께 집중’하고

믿고 말하여
소망이 이루어지는
새해가 되기를 기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