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몽골 사막에서
날아오는 황사가
걱정 거리였는데
요즈음은 황사보다 심각한
미세먼지로 하늘이 부옇다
머리카락보다 훨씬 가늘어
마스크도 통과하고
폐 깊숙이 들어와
우리 몸에 쌓인단다
경제 발전을 도모하다 보니
중국이나 우리나 공장 연기
난방에 자동차 매연까지 합해
햇볕도 차단되어
컴컴해지고 식물도 성장이 늦다
중국과 미세먼지 예보 모델
개발 협의한다 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라 하지만
근본 대책은 아닌 듯
창조주 선물 하나뿐인 지구를
내 욕심 먼저 버려
우리 함께 지켜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