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간

잠간
가던 길을 멈추어보자

이 길이 과연
옳은 길인가

어쩌면 정
거꾸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거꾸로 그것도 열심히
가고 있을 수도 있다

반대로 그것도 싸우며
가고 있지는 않은가

무엇이 옳으며
무엇이 그른가

부자는 옳으며
가난은 그른가

옳다 그르다
할 수 있는이 누구인가

알고보면 창조주
전능하신 하나님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섭리자

그분외에 아무것도
정함이란 아주 없다

그분외에 아무것도
옳다 할이 끝내 없다

주님 없는 말
무익하다

주님 없는 일
무익하다

주님 없는 사랑도
생각해 볼일이다

지금은 가던 길을
멈춰 서야만 할 때이다

나도 교회도
나라도 세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