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어린이를 돕자고
핏대 세우며 노래하던 가수가
어린이 성추행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리는 없고
호사다마라
오해와 질투가 빚은 일 일 수도 있고
우리가 배울점은
그의 출정태도이다
그는 스타였다
여전히 춤의 황제였다
놀랍다
그의 당당함
내가 배심원이라면
무죄를 선고할지도 모른다
하나님앞에서 인간은 언제나
어린아이처럼 겸손해야 한다
늘 죄인이어야 한다
늘 머리를 조아려야만 한다
그도 하나님 앞에서만은
깊은 절망과 참회의 눈물을 흘렸어야만 한다
사람 앞에서 인간은 언제나
어른처럼 당당해야만 한다
늘 하늘 대리인이어야 한다
늘 영적 권세자이어야만 한다
비록 사형수라 할지라도
사람앞에서는 결코 당당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제 죄를 감추라는 말은 아니다
죄를 지을 수 없는 사람으로 당당하라는 말이다
구원을 얻은자는 결코 죄를 지을 수 없다
구원을 얻은자는 결코 죄의식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파렴치한 행위의 이름앞에서도
당당한 그를 보며
온전함을 선포받고도
자신 없어하는 우리가 부끄러워 이른 말이다
신앙인들이여
이제 그만 자존심을 회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