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보고

어떠하든지 우리는
경쟁에서 벗어나야만 합니다

경쟁에 빠지면
양은 얻을 수 있으나 질을 잃게 됩니다

경쟁은 결국
나도 남도 패자로 만들어 갑니다

경쟁하지 말고
경기를 해야 합니다

자신과의 싸움
시대와와 싸움

불의와의 싸움
악한 영들과의 싸움

경쟁하는 한
온전히 사과할 수가 없습니다

경쟁하는 한
흔쾌히 사과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

경쟁하는 한
끝까지 원수입니다

경쟁은 자신도 어쩔 수 없는
불행의 열차일 뿐입니다

대통령도
야당도
국민도
우리도
그 열차를 질주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