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 믿음에 따라
차등있게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다 내 주시고
우리 믿음대로 가져가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 믿음에 따라
차등있게 용서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다 용서하시고
우리 믿음대로 사함 받으라 하신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보다 먼저 손을 내미시고
우리보다 항상 늦게 돌아서신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보다 많은 것을 주시고
우리에게 항상 작은 것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은 언제나 너무 크게 말씀하시니
귀 작아 우리가 그 음성을 듣지 못할 뿐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모든 것으로 응답하시니
그릇 작아 우리가 그 축복을 담지 못할 뿐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크고 풍부하셔서
사람들은 그 사랑을 전혀 측량할 수가 없다
사람들은 언제나 너무 계산적이어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헤아리다 지친다
어린아이처럼 부분적으로 알던 것들을 버리고
장성한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사랑은 이미 우리 가운데
충만 했음을 알고 겸연쩍어 웃을날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