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의 의지

우리의 머리는
늘 무엇인가로
혼란스럽습니다

우리의 머리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있지를 못하는 속성이 있는가봅니다

꼭 무엇인가를
붙잡고자 애를 씁니다

꼭 무엇인가는
생각하고 있어야 안심을 합니다

사랑도 알고 보면
홀로 서지 못하는 데서 오는
사람에의 의지 일 것입니다

성공도 알고 보면
홀로 되어짐의 불안에서 오는
힘에의 의지입니다

술 담배는
스스로 홀로 설 수 없음에
무엇인가를 의지하여
홀로서려는 수고가 아닌가요?

그렇다면 신앙도 이처럼
무엇인가에의 의지여야 할까요?

그렇다면
술 담배와 다름이 무엇일까요

신앙은 결국
하나님에의 의지이나

하나님은 그 광대하심으로 인하여
작게 의지하려 함이 오히려 위태합니다

하나님에의 의지는 결국
모든 것 되심에의 의지여야 하며

하나님에의 의지는 결국
아무 것에도 의지하지 않음에의 의지여야 합니다

이런 의지의 사람이어야
바울처럼 큰 믿음의 사람이 되고

이런 의지의 사람이어야
다윗처럼 넓은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여 부디
넓어질 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