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말아요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낳나니
불티가 하늘로 오름과 같음입니다
누구에게나 다 고난이 있음을 알고
내 고난도 당연하지 하고 말 일입니다
왜 그런 사람을 만났느냐고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해 아래 의인이 없나니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다 그렇고 그런 줄 알아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야만 합니다
우리 가정은 왜 이런가 하고
탄식만 할 일이 아닙니다
선지자들의 신령가운데에도
온전한 가정은 거의 없었습니다
가정은 다 그런 줄 알고
그렇구나 하고 말 일입니다
누가 세상 그 어디에서
참 행복을 보았다 하더이까
혹은 희생하는 어머니 마음속에 있다고도 하고
혹은 어린아이의 해맑은 미소 속에 있다고도 합니다만
사실 참 행복은
세상 아무 곳에도 없음이 정상입니다
행복 찾아 삼만리
이제 그 방황을 그쳐야만 합니다
해 아래서 행복 찾기를 단념하고
하나님나라의 참 행복을 비전할 때
스스로 행복 만들기를 멈추고
내려 주신 행복누리기를 시작할 때
그 때 비로소 맛볼 수 있는 것이
참 행복의 그림자, 그 풍성함일 것입니다
세상에 없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니
다 그런거지 뭐 하고 넘어갈 일이요
하늘나라에만 오로지 있는 것이니
다 잘 될 겁니다 하고 기대할 뿐입니다
절망은
헛된 기대 뒤에 오는 것이며
소망은
참된 비전 앞에 오는 것입니다
헛됨에 기대하여
절망 가운데 살지 말고
참 됨에 비전하여
위에 있는 행복을 누려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