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애지중지 하지만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함부로 다루실 때도 많으십니다

이는 사람을
경홀히 여기심이 결코 아니요

이는 오히려
저들을 귀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환자를 수술함이
결코 미움이 아니듯이

아버지가 아들을 훈계함이
결코 고통을 위함이 아니듯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고쳐 주려 하심이기에

하나님은 사람을
함부로 대하실 때가 있으십니다

병보다 더 고질적인
사단이 있는데

탈선보다 더 끈질긴
죄악이 있는데

아픔보다 더 지독한
지옥이 있는데

어찌
살살만 다루실 수 있으시겠는지요

어찌
살살만 다루시기를 원하시는지요

하나님이 우리를
부드럽게 다루고 계실 때는

우리에게 아직
기대하심이 있기 때문일 것이요

하나님이 우리를
함부로 다루고 계실 때는

우리를 크게
고치고 계시는 때일 것입니다

비록 지금 하나님이 우리를
함부로 다루고 계셔도

그래도 안심하고 주께
모든 것을 맡겨 버리세요

하나님은 의사보다도 훨씬
위대하신 분이실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