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예찬

우리는 세상을 잘 모릅니다
우리는 세상을 다 알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다 알 필요도 없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다 알도록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니까요

우선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일단 행복해 해야 해요

여튼 족한 줄 알아아 해요
그저 있는 것에 감사해 해야 해요

행복해 하며 알아 가면 그만입니다
알아가며 행복해하면 충분합니다

행복이 목표이기도 하지만
또 행복이 그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행복해 할 때 행복에 이를 수 있고
행복은 행복을 불러들입니다

행복하기 위해 고통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고통도 행복하게 받을 뿐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고통이란
쉬이 누리지 못하는 행복의 경향성

그 대물림 받은 본능과의
싸움으로 인한 것이면 충분합니다

고통 중에도 행복해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우리의 스승입니다

죄인임에도 주님으로 행복해 한다면
당신은 우리의 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