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웨이

우리가 늘 알아야 할 한 가지는
우리들 마음이 항상 여일하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신실할 때가 있고 흔들릴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좋을 때도 있지만 절망할 때도 있습니다

웃을 때가 있으면
울 때가 곧 오기도 하고

건강할 때가 있으면
아플 때도 올 수 있습니다

이 변동은 우리의 계획 속에서
필히 계산 되어야 할 요소입니다

기분이 좋아서
사랑한다며 고백을 하였어도

생각이 바뀌어 곧 후회하고픈
순간도 있으리라 계산해야만 합니다

믿음이 좋아서
충성을 맹세하고 다짐을 하였지만

믿음이 사라져 버리고
무슨 하나님이 계시기나 한 것인지 하고

어둠을 헤메는 순간 또한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도
계산에 넣고 마음을 잡아 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정작 절망의 순간이 찾아올 때는
또 다시 소망의 순간 역시 있을 것임을 깨달아

입술로 행위로 범죄하거나
배신하지 말아야 하고

성공의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이내 실패가 겹쳐 올 수도 있음을 깨달아

결코 교만에 이르지 말고
가운데 마음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여하튼 우리는 가야만 합니다 오늘도
십자가의 평안의 길을

행복한 마음으로
마이 웨이를 부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