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수련회를 보고

우리는 이제
소망하는 일에 익숙해져 갑니다

우리는 이제
기대하는 일에도 노련해져 갑니다

다 잘 될 겁니다
더 잘 될 겁니다

괜찮아
힘내

자기 신념처럼 느껴지나요?
권세자로서의 선포입니다

이상적이라구요?
오히려 현실이요 사실입니다

무던히 애 쓸 일 만이 아닙니다
무던히 경계할 일 만이 아닙니다

족히 바라 볼 일입니다
기쁘게 실천할 일입니다

넉넉히 받아 누릴 일입니다
나누어 부유케 할 뿐입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소리치지 않아도
들레지 않아도

서두르지 않아도
탓하지 않아도

오로지 거룩한 부담감
그것 하나 만으로 넉넉히

만들어낸 꽉 찬 시간들
이룬 나라와 행복들

뿌린 기쁨들
거둔 열매들

칭찬합니다
축복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비 오는 날에도
이미 쾌청하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