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곧
정성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우리의 정성을 보시고
정성이 하늘에 미치면 좋은 것을 주시고
그렇지 않으면 늘 부족하니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하는 것을 말입니다
이것은 종교성이기는 합니다
아덴 사람들이 많이 가졌다던 바로 그 종교성말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이 종교성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구라도 다 종교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나는 무신론자다 하는 자도 알고보면 종교인입니다
저도 모르는새 무신의 종교인이 되어 사는 것이지요
모든 종교에는 다 구원의 편린들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평안을 얻고…이렇게 하면 구원에 이르고
이렇게 하면 축복을 받고…이렇게 하면 의지가 되고…
이것이 바로 모든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원하고 바라고 생각하고 믿는
종교성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서로 방법은 달라도 종교인들입니다
돈을 좋아하는 것도… 자녀를 사랑하는 것도…
무엇을 먹다 고스레하는 것도… 천둥이 치면 몸서리쳐지는 것도…
다 종교성의 발로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종교의식를 가지고 삽니다
그러나 예수 믿음은 다릅니다
예수 믿음은 확실히 달라야 합니다
저들이 종교라면 예수 믿음은 탈 종교요
저들이 믿음이라면 예수 믿음은 초 믿음입니다
저들이 제사라면 예수 믿음은 예배요
저들이 예배라면 예수 믿음은 초 예배여야 합니다
무엇인가 애를 써서 구원을 얻고
무엇인가 인정을 받아 축복을 받자는 믿음은
종교 어디에나 다 있는 구원의 편린들일 뿐입니다
그래서 모든 종교에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다 이런 거룩함들이 있습니다.
서로 모양만 달리 할 뿐…
예수 믿음이 이와 확연히 다르고 달라야 함을 깨닫는 자 복 있을 진저
이 믿음은 ‘이미’ 에서부터 이미 아주 다른 것입니다
이미 구원을 주셨습니다. 이미 축복을 주시고 계십니다
이미 천국을 주셨습습니다. 이미 승리를 주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아직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천국도 승리도 이미 이며 또한 아직 입니다. 여기가 깨달음을 향한 갈림길입니다.
이미 이며 동시에 아직 아닌 그것이 바로 우리의 믿음입니다
모두 다 가졌으며 아직 다 못 가진 바로 그것이 우리의 믿음이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바로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이미 이며 또한 아직 이 같이 공존합니다
이미 모든 죄악을 해결하셨으나
아직 모든 죄인을 다 벌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이미 모든 사단을 제하셨으나
아직 모든 사단을 멸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이미 모든 천국을 다 여시었으나
아직 모든 천국을 다 허락치는 않으셨습니다
믿음위에 더 해져야하는 사랑…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다 이루신 주님의 구원…, 아직 더 이루어야 할 나의 구원
그 좁은 입구를 찾아 의연히 나아가는 사람
그 사람만이 십자가 중심에 선 사람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마7:13-14)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얻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 어디 서리요(벧전4:17-18)
입구는 좁으나 안은 한 없이 넓은 그 좁은 문
찾고 환희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