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로
무엇을 하라고 이 땅에 내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무엇을 하지 말라고 이 땅에 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무엇을 이루라고 이 땅에 내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무엇이 되라고 이 땅에 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무엇을 하셨다고 생각하시나요?
주님은 이 땅에 오셔셔
아무 것도 스스로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무 것도 스스로 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하신 것 뿐이며
아무 것도 스스로 하지 않기 위해
그토록 기도하며 사셨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요8:28)
예수님은 쉬지 않고 일을 하셨으나
스스로 한 일이란 아무 것도 없으십니다
그는 사람이 아니시라도
사람처럼 순종하심으로 인내를 배우셨고
털 깎는 양같이 잠잠히
하나님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예수처럼 산다는 것은
적극적으로 무엇을 행한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산다는 것은
비우고 하시도록 내어 드리며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했느냐 하고 물으시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우리로
무엇이었느냐 하고 물으실 것입니다
무엇을 해야
좋아 하실 줄로 속단하지들 맙시다
안타깝게
퇴짜 맞을 수도 있으니까요(마7:23)
무엇을 하였다고
자랑할 일들이란
아예 지금부터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업적이 아닌
우리 자신을 원하고 계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