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생각해보면
사람이 자기 생긴 것으로 고민하는 것만큼
착각하는 것도 없다
자기 생기는 일에
자기가 무슨 관여를 했기에 고민을 한단 말인가
자기 잘 생긴 것이 제 애씀덕인가?
자기 못 생긴 것이 제 실수인가?
잘못된 가치관에
휘둘려 살 뿐인기라

또 생각해보면
제 성격에 고민한는 것도 또한
상당한 착각이다
자기 화 잘내는 성격에
자기가 무슨 관여를 했기에 고민을 한단 말인가
제 다혈질이 제 노력의 산물인가?
제 내성적이 제 잘못의 산물인가?
잘못된 가치관에
휘둘려 고민할 뿐인기라

거저 놔두고
은혜를 사모해야 한다
거저 놔두고
은혜를 입어야 산다
고치려고 하다가는
더 심하게 되고 만다
놔두고
은총을 입어야 한다

해 아래는 옳고 그름이 없다
해 위에만 옳고
해 아래는 다 그른 것 뿐이다
은혜를 입어야 옳게 되고
은혜를 입지 않는 것은 다 그것이 그것이다
도토리 키재기일 뿐이다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은혜를 입으면
사랑이 온다
사랑이 오면
옳고 그름이 사라진다
옳고 그름이 사라지면
세상이 천국이 된다
천국을 이루면
열매가 맺힌다
그 열매로
심판을 받는다
열매가 없으면
지옥 열차를 탄다
열매가 있으면
천국 열차를 탄다
열매가 크면
큰 상급을 받는다

세상 가치관에 휘둘리지 말자
다 마귀 사단의 미혹일 뿐이다
이 또한 전능자의 계획일 뿐
얼 차리고 깨어 천국에 가자
잠간 좋고 영원히 나쁠 것인가
잠간 나빠도 영원히 좋을 것인가
순간의 선택이 영원을 좌우한다

오늘도
솔로몬의 절규가 헛되지 않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