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수천억씩 버는 한 외국 연예인이
강아지를 좋아하여 수를 늘려 기르다
아예 동물원 직원을 채용하여 관리케 하고 있다는 보도에
문득 한 이야기가 생각 납니다
어느 한 어부가 바닷가에서 유유자적하며 사는데
성공한 친구가 와서 하는 말이
‘좀 열심히 해서 나처럼 성공해보라’ 하기에
‘성공해서 뭐하게?’ 하고 물었더니
‘좀 편하게 살려고 하는 것이지’ 하자 그 어부가 다시 대답하기를
‘나는 지금 충분히 편하거든’ 하더라는 얘기 말입니다
돈이 적당히 많으면 참 좋으련만
너무 많으니 결국
돈 없음의 그것과 비슷함으로 돌아온다는 이치를
깨닫게 되어 이르는 말입니다
만약 부자가 되어
지구를 다 사버린 사람이 있다면
결국 아무 것도 안 가진 사람과
비슷하게 살지 않을까요?
비약과 과장이 있습니다마는
원리가 그러하다는 말입니다
큰 부자의 심리는 알 수 없지만
솔로몬의 고백으로 우리는 익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결코
채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있는 것을 족히 알되
그의 말처럼
기쁘게 일하며 삽시다
결국 모든 것을 누리는 사람은
부자가 아니라 지혜 있는 사람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