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 명하셨다
노아는 그 말씀대로
방주를 지으며 살았으나
소도 사야하고
장가도 가야 하고
할 일 많은 사람들은
그런 노아를 비웃고 비아냥거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아와 식구들은
자신의 은신처를 지어 홍수를 이겨냈다
이것이 어디 수 천년 전
호랑이 담배피던 옛 일이기만 할까
지금 동일한 명령이
오늘 우리에게도 엄위하게 주어져 있다
옥토를 만들라
평강을 지으라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
이 땅 천국을 이루라
머잖아 멸망이 오리니
머잖아 방주가 떠 오르리니
지으라
피할 곳을 만들라
회개하라
게으르지 말라
옛 노아에게
한 껏 찬사를 보내는 것도 좋으나
이젠 우리가 노아 되어야 함을
아는 자는 복이 있을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