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가면
동서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고속도로가 있다고 합니다
이 고속도로를 어린 자녀와 함께
2박 3일 정도를 달려 일주하면
자녀들 눈이 열려 세계화가 된다고도 합니다
여하튼 우물 안 개구리는 벗게 되는가 봅니다
그래서 미국을
그래서 유럽을
그래서 캐나다를 감탄하며
세계화 문호개방 서구 중국을 외치며 열변들을 합니다만
그것마저 아주 작은
겨자씨만한 안목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주화의 관점에서 보면 그러하고
천국화의 관점에서 보면 더욱 그러합니다
믿음은
세계화의 관점을 넘어
우주화의 관점마저도 넘어
천국화
영원화
충만화
전부화되는 것입니다
피조된 모든 것은
하나님의 몸이요 지체들입니다
지체 중 나는
작은 것 중에 작은 그야말로 없는 것 같은 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하나 될 수 있는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을 입은
작아서 커진
작기에 클 수 있는
커서 넓어진 나입니다
세계화 정도에 놀랄
우리가 결코 아닌 것입니다
하물며
국가화는 우스운 일입니다
스스로를
과소평가 하지 맙시다
세계화에 감탄을 하면서
천국화를 모르다니요
천국화를 믿으면서도
세계화에 놀라다니요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않는 것은
우리가 싸일 수 없는 큰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있으면서도 있는 줄 모르는 것은
없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놀라지 맙시다
놀라기에는 우리 안에 계신 이가
너무 너무 너무 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