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가는 외나무다리

구원에 이르는 길은
믿음에서 소망을 거쳐 사랑으로 가는 여정이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그 축복을 바라보는 것이요

소망은
미혹과 시험 중에도 하나님과 그 축복을 놓치지 않는 것이며

사랑은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데 이른 것이다

이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만이
우리로 영생에 이르게 한다

믿음이 있다고 쉬이
안심할 일이 아니다

굳이 다시 말한다면
믿음만 가지고 결코 천국에 가지는 못한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을진 저
이기는 자에게만 생명의 면류관이 씌워지리라

사랑하지 못하는 믿음은
산을 옮길만한 능력이 있어도 유익하지 않다

믿음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에로스일 뿐이다

소망으로 믿음을 이룬 사랑만이
열매가 있는 유실수 믿음이다

모든 믿음은
소망함으로 그 완성에 이를 수 있다

모든 믿음은
사랑을 그 푯대로 해야만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