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언넨코 효도르는
격투기 천하무적입니다
한 번 진 일이 있긴 하나
그것도 다쳐서 일 뿐입니다
타고난 동물적 감각을 가진 재능 말고도
그에게 배울 것이 참 많습니다
어느 평론가의 말처럼 우선 그는
말이 많지 않습니다
자신에 대하여서든지
상대방에 대하여서든지
이상할 정도로 말을 아낍니다
약간의 칭찬만 살짝 비칠 뿐
그를 보며 악의를 갖는 사람은
상대라도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의 얼굴, 그의 말, 행동이
싸움과는 거리가 먼 사람 같기 때문입니다
그는 싸움에만 승리한 사람이 아닙니다
삶에도 승리하는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보기 좋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좀 배우면 좋을 듯합니다
겸손한 강자 효도르처럼
우리도 믿음으로 승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