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충만에 이르는 법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세례를 거듭 명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성령세례는 우리가 믿음으로 돌이켜 회개하고 영접할 때 임하시는 것이요 그리고 그 임재하심이 우리가 사는 날 동안에 영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 충만을 거듭 명하시었습니다. 성령 충만 만큼은 거듭하고 반복하여 꼭 이루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성령 충만을 이룰 수 있을까요? 많은 이들은 성령 충만을 구하고 기대하고 기다리라고들 합니다만 이는 오순절 계통의 은사주의자들이 주로 주장하는 바들입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에 이르는 보다 더 바른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금 우리 안에 내주하고 계시는 성령님께서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보다 더 크신 분이며, 이 세상을 주관하는 그 어떤 이보다 위대하시고, 이 세상 자체보다도 더 넓으신 분이심을 깨달아 알고, 모든 염려 근심을 내어 던져 버리고 그 임재로 충만해 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성령 충만의 방법입니다. 사실 알고보면 하나님의 모든 은사와 축복들이 다 그렇지 않았던가요? 모두가 다 한결같이 은혜입니다. 방언도 은혜요 예언도 은혜입니다. 축복도 은혜요 구원도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우리의 자랑과 도움이 전혀 필요치 않은 것입니다. 그냥 받으면 됩니다. 그냥 받기가 힘이 들어서 반복하고 반복할 뿐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이미 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로 주어져 있습니다. 받은 줄로 믿으면 그대로 되는 것들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 조차도 이기신 분이라는 것을 아는 즉시 우리는 성령 충만에 이를 수 있게 됩니다. 성령 충만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은 우리의 문제보다도 더 크고 위대한 분이십니다. 깨닫고 의지하여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그 은혜로 문제를 덮으면 매사에 승리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항상 이겨 삽시다. 그러니 힘을 냅시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요일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