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혹시
효도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자에게는 공통점이 있구나’하고 또 한 수를 배웁니다
이김 외에는 다른 생각을 말자
승리만 있을 뿐이다
망설임은 낭비다
이런 정신이 그 둘에게 넘쳐 보입니다
추신수에게 좋은 볼을 주는 투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볼을 홈런으로 만들어 내더라구요
두려워하는 마음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상대를 유치원생 정도로 생각하는 어른 같은
승리감 덩어리
효도르와 한치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윗에게서도 보이지 않았습니까?
골리앗 앞에선 다윗
골리앗을 어린아이처럼 보는 다윗
우리도 그 수를 배워야만 합니다
세상이 무섭습니까?
질병이 무섭습니까?
그래서는 집니다
세상은 우리의 밥이어야 합니다
'아낙인은 우리의 밥이다!’
여호수아 갈렙의 말 아닙니까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시다‘
요한의 고백입니다
그래야 이기는게 분명합니다
큰 믿음을 위해 기도합시다
이들보다도 우리가 더 담대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