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지 맙시다

나는 한 때 속이 오래 아파 체를 빼내준다는 집을 간 적이 있습니다
목에 손을 집어넣어 오래된 고기를 켁하고 빼주는 아줌마가 얼마나 기특하던지…

그런데 그게 속임수라네요.
동영상을 보니 반대쪽 손가락 사이에 고기를 끼운 체 연기를 한다는 군요

나은 것처럼 보이며 상쾌하던 그 느낌,
알고 보니 그 느낌을 돈 주고 산 셈입니다

느낌, 그거 너무 좋아하지 맙시다
선하신 하나님의 임재, 그 자체가 가장 소중한 능력이니까요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