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그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지금 보이는 모든 것들을 그렇게 보여지도록 최선으로 역사를 하고 계신 것 뿐입니다. 아픈 이들이 있다손 치더라도 아픔을 통하여 아픔 없으신 하나님을 드러내시려 하고 계실 뿐 사실은 거기에 미움도 저주도 악의도 전혀 없는 계시만 있을 뿐입니다. 누구든 그 하나님으로 충만해지기만 하면 아픔도 슬픔도 가벼워져 가다가는 마침내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원래 없는 것이었으니까요
예수님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하면 즉시 떠올라야 하는 바른 이미지도 바로 ‘하나님으로만 충만하신 분’ 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예수님은 하나이시라 하신 것입니다. 아무런 분리가 없도록 사신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다릅니다. 분리가 있는 것이지요. 그것도 알고보면 분리란 있을 수 없는 것인데 그 분리될 수 없음에 대한 인식이 죽어서 분리가 된 것 뿐입니다. 그게 거듭나지 못한 사람의 현상입니다. 그 상태로부터 하나됨으로 거듭난 이들이 비로소 ‘산 자’이며 산 자들만이 천국에 들어갑니다
그러니 보이는 모든 상황이 다 하나님의 충만일 뿐 다른 아무 것도 아니라는 믿음에 이를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말입니다. 바울과 요한처럼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살아서도 자유합니다. 아무 것에도 장애를 느끼지 않게 됩니다. 무애 無碍하게 되는 것이지요. 모든 것을 다 선하신 하나님으로 보게 됩니다. 이런 사람을 성경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 사람이라고 표현을 하였습니다. 우리 신앙인의 푯대가 바로 이런 사람이어야만 합니다. 뜻을 높게 입니다
그러면 점차 자기가 사라져 갈 것입니다. 훈련하고 훈련하고 또 훈련하면 말입니다. 훈련할수록 이제는 우주도 다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곳은 바로 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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