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같이

자녀가 어릴 때 부모는
자녀의 성장을 마치 자신의 성장으로 여겨 기뻐하며 살았습니다마는
자녀가 성장하여 독립하려 할 때 부모는
이 모든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허탈에 빠지게 됩니다
자녀는 이런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여
함께하는 시간을 급격히 줄이지 않는 아량이 필요하고
부모는 자신도 역시 그랬음을 알고
안심하고 놓아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그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되는 것이다(막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