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는 세트입니다

자녀 경험이 있는 부모는 자녀를 잘 압니다만
부모 경험이 없는 자녀는 부모를 잘 모릅니다
부모는 자녀를 너무 잘 알기에
조급하게 고치려 하는 일에서 문제가 생기기 쉽고
자녀는 부모를 아직 모르기에
경험에서 나오는 훈계를 잘 들으려 하지 않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부모는 나도 옛날엔 그랬지 하면서
자녀를 오래 기다려줄 때 노련해지고
자녀는 부모도 나 같은 시절이 있으셨겠지 하면서
그 훈계를 달게 받을 때 비로소 철이 듭니다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눅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