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응답을 바라보는 것이나 종교는 문제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은 이미 있는 것을 지켜 사는 것이고 종교는 없는 것을 얻으려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에게 먼저 무엇을 주시지 않고는 무엇이든지 행하신 적이 없습니다. 먼저 구원을 주셨고 먼저 은혜를 주셨으며 먼저 축복을 주시고 그리고 찾으라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늘 감사로 기도하는 것이 믿음이며 늘 안타까워하고 사정하는 것은 종교입니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이미 받은 줄 믿고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많은 종교로부터 우리를 구별하시기 위하여 참 축복의 좁은 문을 주께서 열어놓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반대말을 불신이 아니라 종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