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과 용서

우리가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빌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됨으로 화해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그 순간에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는 마치 죄지은 적이 없는 것같이 주님의 임재 안에 서게 됩니다. 같은 죄를 반복해서 고백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한 번 고백했으면 주님은 우리를 용서하셨고 그것을 잊으셨습니다. 더 엄밀히 말하면 우리의 죄는 죄의 행위 즉 죄악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의 멀어짐에서 온 것이기에 죄악을 고백함으로 가까워지고 용납으로 화해가 이루어져 죄가 사해지는 것인데 고백 후 다시 관계가 멀어진다면 그것은 설혹 죄악된 행위가 다시 없어도 그 자체로 죄가 되어 버립니다. 우리는 죄악을 빌미로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과 화목을 도모하여 영원히 동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돌이키지 않는 고백은 비록 고백이 넘쳐도 역시 그냥 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