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

성령님은, 영접한 모든 이의 영혼 안에 영원히 내주하시지만 그 증거가 나타나도록 사는 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는 성령님께서 능력이 없으신 것이 아니라 그 능력을 인정하고 소망하며 사는 이가 많지 않다는 말입니다. 우리 안에서 모든 은사와 선물로 역사하실 준비를 마쳐 계시는 성령님은, 문제를 해결하고 일을 하시도록 믿고 맡기는 자에게 그 내주의 증거 보여 주십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자들은 그 성령님께서 일하실 틈을 주기도 전에 이미 자신이 문제의 해결자가 되어 조치를 취해버림으로 인하여 그 능력의 혜택자가 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 안에 영원히 계시는 성령님의 내주하심 안에서 참 안식을 누림으로 평안해 하지 않는 인생에게 성령님은 그 내주하심에 대한 불신을 당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그 불신을 향하여 기도를 하고 계십니다.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지 맙시다.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다 천국에 가지 않는 것처럼 성령님의 내주가 있다고 다 능력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믿고 행하는 자가 천국도 가고 믿고 의지하는 자가 성령님의 능력도 얻게 됩니다. 진실로 구원 얻을 믿음을 가진 자는 진실로 성령님의 내주하심을 믿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 믿음의 삶이 구원과 축복으로 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내주하심만을 아는 믿음으로는 아직 어린아이 믿음입니다. 내주하심이 외주하심으로 증거되는 의지의 삶이 바로 세상을 이기고 천국 갈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믿음이라고 다 같은 믿음이 아닙니다. 바로 이 믿음이 있어야 승리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