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

우리는 곧잘 사단은 하나님에 대하여 위협적이고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사단은 결코 하나님의 경쟁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대적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가끔 하나님을 대적한다고 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경쟁자가 될 수 없음과 같습니다. 경쟁자 생각을 빨리 지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힌두교 등 일반적인 종교인의 모습으로 쉽게 전락을 하고 맙니다. 사단은 결코 하나님께 위협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우리 인생들에게 당신의 심판을 수행할 목적을 가지고 사단의 존재를 허락해 주고 계실 뿐입니다. 욥기서를 읽어 보신다면 익히 알 수 있는 바입니다. 그러니 사단을 무서워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순종치 않음을 무서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내 사단에게 고통 아래로 자신을 던져버리고 말테니까요. 그래서 사단과 싸우는 방법도 사단과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 하나님으로 전신갑주를 입는 것이어야 합니다. ‘사단아 물러가라“ 하는 말도 사단을 쫒아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사단의 영역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선포해야 할 말입니다. 우리의 영적 전쟁이 선한 싸움이어야 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선‘만이 사단과 함께하는 ’악‘을 이길 수 있으니까요. 이제 우리가 치르며 살아야 할 영적 전쟁이 무엇인 줄 아시겠지요? 예, 바로 그것은 하나님께 붙어사는 것입니다. 임마누엘,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