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의 일과 감사

사단의 일이란 너무도 다양하여서 어느 한두 일들로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 모든 일마다에는 다 사단의 개입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단의 영향력은 우리가 죽은 이후에나 겨우 끊을 수가 있을 진대 이에 참으로 오묘한 진리가 들어있습니다. 즉 내가 죽어야 사단이 손을 놓는다는 말입니다. 죽어서 천국엘 가야 비로소 사단으로부터 자유케 됩니다. 하니 살아서 사단으로부터 자유한 방법도 오직 자신이 죽는 길 밖에 없습니다. 살아서 죽어야 한다는 말인데요. 그럴 수 있습니다. 사랑하면 됩니다. 충만이라고도 하지요. 몰입하면 이를 수 있습니다. 넓게 생각하기로 몰입을 시작해 보세요. 그것만이 사단과 상관없는 하나님 나라에 이르는 방법입니다. 그러니 결국 사단이 하고 싶은 일은 그 사랑의 상태에 이르는 것을 방해하고자 하는 일체의 일들입니다. 즉 우리가 아플 때는 불행에 집착하도록 하는 방법을 써서 사랑으로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그 반대로 성공과 같은 일이 있을 때에는 자랑하게 하여 하나님의 사랑에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사단 때문에 아프고 하나님 때문에 성공했다는 식의 발상은 무모한 발상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일체의 일들은 다 사단의 일이며 하나님의 관계가 열리게 하는 일체의 것들은 다 성령님의 일입니다. 하여 감사하는 일은 성령님의 일이요 불평하는 것은 사단의 일이라는 것쯤은 우리가 족히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범사에 감사한다는 것은 성령님이 소멸되지 않을 때에만 가능한 일입니다. 감사는 사단을 이기고 승리하는 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