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꾸준히 품어야 할 마음은 성령님의 음성을 들으려는 마음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연 성령님은 무슨 깨우침을 주시려고 하는지…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항상 기대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그 결과를 살펴 성령님의 소리 없는 음성을 확인하는 버릇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래야 사귐을 더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우리 영에게만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 속사람에게만 말씀을 하신다는 말입니다. 우리 육의 귀로는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치 부드러운 벨벳천 같은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영의 귀를 기울이면 그 이끄심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장성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쓰는 영적 지각력입니다(히5:14) 아무튼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는 시도를 계속하는 사람입니다. 그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성령님의 지도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의 특징은 다양할 것이나 그 공통점은 단 하나입니다. 제 생각, 제 느낌, 제 감정을 따르지 않으려는 자세, 바로 그것입니다. 그 자세는 어느 순간 어느 상황을 만나면 우리로 하여금 영적 세계의 미묘한 움직임을 알아채리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계발하는 삶을 이어 살면 우리는 무엇이든지를 할 수 있는 능력의 사람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장성한 믿음의 증거입니다. 이제라도 우리는 위엣 것을 찾고 땅의 것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감추어진 좋은 은사들이 하나 둘 드러나고 말 것입니다. 마치 하늘 창고에서 보화가 부어지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