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워가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축복은 조각과 같습니다. 거대한 바위덩어리 같은 우리를 하나님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조각하여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우선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작품이 아닌 부분들을 떼어내기 시작을 할 것입니다. 아집, 두려움, 이기심, 교만…들을 잘라내십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고난을 느낄 것이나 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불순물들을 잘라내고 계신 것입니다. 이 고난의 때를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살점을 도려내는 듯한 아픔이 있어도 그것은 우리의 불순물을 제하시는 하나님의 작품 활동에 불과합니다.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아니 죽을 수가 있지를 않습니다. 두려워하지만 않으면… 다니엘처럼 소생합니다. 욥처럼 중생합니다. 우리가 고난 중에 해야 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빚으심에 자신을 온전히 맡겨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우리로 인하여 하나님의 조각이 삐뚤 빼뚤한 상태가 되고 말 것입니다. 요셉과 바울을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감옥이든 매질이든 다 맡겨버리고 당하지 않았던가요? 그래서 아름다운 명품인생이 나오지 않았던가요? 반대로 앙탈하던 광야의 백성들을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작품 자체가 되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면 과연 우리는 어떻습니까? 고난의 때 우리는 과연 어떠합니까? 소망입니까? 아니면 절망입니까? 깎아내지 않고 완성된 작품도 없고, 잘 깎아내지 않고 된 명품도 없습니다. 조각 축복을 이해하면 고난도 우리의 유익임을 다윗처럼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세워가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