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은 도깨비와 같이 무시무시한 것이고 천사는 백마 탄 왕자처럼 기이한 것이며 축복은 복권에 당첨되는 것과 같이 희귀하고 저주는 가문이 멸하는 것과 같이 특별하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 내려놓아야 합니다. 사단도 천사도 축복도 저주도 너무도 일상적인 일이니까요. 일상적이어도 너무 너무 일상적입니다. 항상 있고 흔히 있는 일인 것입니다.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밥을 먹으면 배가 부른 것처럼 기도하면 축복이 있고 실족하면 저주가 있습니다. 보응이 없는 행위는 아무 데도 있지를 않습니다. 그만큼 영적인 일들이 항상 보이는 일과 함께 동행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큰 일만을 기다리다가 작은 표식들을 무시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질병이 또한 그러합니다. 질병은 저주입니다. 일반적인 저주에 속하는 사항입니다. 저주라고 하면 운명적으로 파멸을 받는다 라는 전통적인 생각을 이제는 그만 버려야만 합니다. 살면서 좋은 것은 다 하나님의 축복에 속한 일이고 나쁜 것을 다 저주에 속한 일상적인 일이니까요. 그렇게 생각을 고쳐 먹어야 우리의 사소한 삶마저 바로 세울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아픔은 결코 축복은 아닌 것이며 그렇다고 하나님의 파멸에 속하는 저주인가 하면 또한 그렇지는 아니합니다. 그냥 일상적인 저주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아니라 그 말입니다. 속히 벗어나야 할 일상적인 저주의 상태입니다. 그리고 일상적이 축복의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어야 합니다. 바울도 제 질병을 사단의 가시, 즉 저주로 해석하고 은혜로 바꿔 승리를 하였습니다. 저주를 일상화해야 축복 또한 일상화 됩니다. 질병은 축복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