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믿음

인생이 우리 내면의 표현이듯이 삶은 우리 믿음의 표현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행동으로 나타나듯이 우리의 속사람은 우리 겉사람의 인생으로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 영혼이 먼저 잘 되어야 하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우리 세상 삶의 문제도 역시 잘 되기 위해서입니다. 나타나는 것은 감추인 것의 표현이니 이르는 말입니다. 먼저 사람이 되어야 나중 그 인생이 아름답게 됩니다. 그러나 먼저 성공을 이루면 그 인생의 나중이 그렇지 않기가 십상입니다. 그러니 외모관리를 하듯 마음관리를 해 나가야 합니다. 육체관리가 중요함을 다 알듯 영혼관리를 소홀히 하면 이내 힘든 시절이 찾아오고 맙니다.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마다 보이지 않는 것이 그 주인으로 세워져 있는 것이며 보이는 만물은 결국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된사람을 추구하지 않고 난사람 든사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안타까움입니다. 언제부턴가 우리 교회들은 하나님나라를 추구하지 않고 축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의 안타까움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타락한 소돔시대에도 남겨진 그루터기 아브라함이 있었듯이 남겨진 알곡들은 항상 본질을 붙들고 있어 왔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내면의 믿음이 잘 된 자를 통하여 세상을 붙들고 있습니다. 알곡들에게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