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는 분이시기는 합니다만 인간의 진노와는 전혀 차원이 다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진노하시는 분이 결코 아니십니다. 그 참으심이 한계에 이르시면 우리를 잠시 사단의 손에 맡기시는 것이 하나님의 진노이십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를 수술실에 보내는 것처럼 말입니다. 욥기서를 보면 이를 잘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라는 믿음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진노 중에도 선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에는 악이 조금도 없으시니까요.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믿는 자들만이 축복을 받게 됩니다. 감옥에 갇힌 요셉도 보십시오. 좋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전혀 버리지 않습니다. 사자굴 속에 던져진 다니엘을 보십시오. 그리고 십자가에 달리시는 예수님을 보십시오. 좋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조금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만 축복이 찾아옵니다. 하나님이 무서워서 믿는 이들은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마치 매가 무서워서 공부하는 학생과 같으니까요. 스스로 공부하는 학문에는 결코 이르지 못합니다. 믿음도 그렇습니다. 엄하신 하나님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사랑이십니다. 장성한 아들은 부모의 사랑을 아는 것처럼 장성한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압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다 믿고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실패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의 성공을 막을 법이 땅에는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