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하기 12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시34:19)

길을 걷다가 커다란 뽕나무를 보고 깨달았습니다. 벌레들이 먹어 성한 잎이 거의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옆에 있는 단풍나무는 청청한데도 말입니다. 뽕잎의 영양가를 벌레들이 익히 알고 있었던 것이겠지요. 의인의 고난도 그럴 겁니다. 배부른 돼지보다야 고뇌하는 인간이 낫지요. 뽕잎이 엉성해짐으로 뭔가가 살아나듯이 의인의 고난은 또한 누군가를 살게도 할 것입니다. 알던 모르던 간에…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고후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