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얼굴은 선하시고 인자하시다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선하시고 인자하심을 아는 이들은 하나님을 얼굴을 본 사람들입니다. 누구도 아직은 하나님의 얼굴을 친히 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얼굴을 본 사람들이 있다고도 하십니다. 그들은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을 본 사람이 바로 살아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니까요.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에는 보이지 않는 성령님의 깨닫게 하심과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의 은혜가 함께 역사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충만함이 없이 하나님을 볼 수는 없는 일이며 예수님의 용서 하시는 은혜가 없이는 또한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인자하시고 선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는 것은 지금 성령님의 충만케 하심과 예수님의 은혜 가운데 함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삼위 하나님은 함께 일하십니다. 비로 그 하시는 일은 구분이 되어 있어도 말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삼위일체라고 부릅니다. 삼위일체는 또 다른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