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의 폐해 3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아들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우리가 악하여도 하나님은 아들로 받아들이기로 하신 것입니다. 우리를 그냥 받아들이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피흘림의 댓가를 치르게 하시고 그리고 그것으로 인하여 우리를 의롭게 보신 것입니다. 우리는 부족하여도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게 봐주십니다. 자녀로 받아 들이셨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를 자녀로 받아들여달라고 기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 받아 들여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아버지의 아들로 사는 일에 대하여 훈련을 하는 일입니다. 마치 흠 많은 처녀가 허락을 받아 왕의 며느리가 된 것과 같습니다. 한 번 며느리가 되었다면 이제는 며느리로 사는 일에 왕이신 아버지와 사귐에 힘써야 합니다. 그게 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번 생각을 해 봅시다. “며느리가 되게 해 주세요”“결혼하게 해 주세요” 하고 말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이미 며느리가 되었는데 말입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가족이 아닌 것처럼 구는 것은 겸손이 아니라 답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