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하기 17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4:18)

지난 주 아내와 함께 인천대공원을 걸었는데 길 가에 모이를 주워 먹는 비둘기를 보고 감탄했습니다. 우리가 바짝 다가가도 도망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을 지척에 두고도 놀라지 않는 것이었어요. 그만큼 비둘기에겐 사람들이 안전한 존재로 인식이 된 것이겠지요. 작은 천국을 보았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처럼 있는 그대로 받아주어 위험을 인식하지 않도록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런 상태에서만 형벌이 가라앉으며 그렇지 않음으로 인하여 모든 형벌들이 일어나는 것임을 성경은 말해 주고 있습니다. 전염병을 통해서라도 사랑만 배울 수 있다면 하나님의 기쁨일텐데… 기도할 뿐입니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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