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하기 10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15:1-2)

걱정을 놓으려면 우선 소망을 붙들어버려야 합니다. 소망을 붙들려는 푯대도 없이 걱정을 분석하고 극복하여 놓아가려고만 하는 세상적, 혹은 종교적인 방법들은 참으로 가련하여 아름다워보이기까지 합니다마는 결코 승리할 수 있는 길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으로 걱정을 놓아가는 순서를 회복해야 합니다. 놓아버리려고 애쓰지 말고 붙들어버려 놓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해한 뒤에 따르는 것이 아니고 따라 버려 이해에 이르는 것, 그것이 바로 참이기에 하나님은 그리스도 은혜를 먼저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죽든지 살든지 주님의 은혜입니다 해야만 비로소 걱정을 놓을 수 있으며 그 놓은 만큼 삶은 풀리고 영혼도 승리로 나아갑니다. 붙들어버려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고전15: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