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 안에는 항상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것을 인식하고 그분을 나타내어 살라며 우리가 부름을 받은 것이지요. 처음부터 우리가 그 일을 잘 감당하며 살아왔더라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졌겠는지요. 그러나 오래 전부터 그 본분을 잃음으로 말미암아 지금 우리들이 사는 세상도 힘이 들고 어렵습니다. 애석하게도…
예수님은 우리의 그 잃어버린 본분을 회복시켜 세상을 바꿔내시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습니다. 즉 우리와 함께 죄에 대하여 죽으시고 우리와 함께 새 몸으로 부활하셨으며 우리와 함께 승천하여 우리와 함께 하늘 보좌 우편에 앉으신 것이지요. 우리와 함께 말입니다. 즉 다시 하나님과 화목하고 하나님을 세상에 나타내어 바울처럼 세상을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 살라며 우리를 세우시려고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깨달아야 합니다
영으로는 하나님을 품어 하늘에 속한 자로 깨어 있으면서 육으로는 그분이 나타나도록 그 충만함으로 말하고 충만함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이어야만 합니다. 그분에게 주여 주여 하는 이들이 모두 그리스도인이라고 속단해서는 우리도 어렵고 많은 이단들마저도 속수무책으로 만들어 내게 될 것입니다
믿음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주로 자기의 필요를 위해서 믿는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은 아직 육에 속한 믿음일 뿐입니다. 많은 이들이 여기에 그냥 속해 있곤 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두 번째 믿음 즉 어떤 상황에서라도 하나님께 잇대어 있어서 그분을 나타내고야 마는 믿음에 이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만이 참이요 그만이 아들이니까요. 아들만이 승리할 것입니다. 차제에 올라 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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