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요7:17)
의로운 분노는 아름다운 것이지만 무엇이 의로운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씀을 통하여 준엄한 분별이 먼저 되어야만 합니다. 각종 히어로 영화들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너나 나나 의분한다 하여 들고 일어나면 의분과 의분이 격돌하는 아이러니마저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의란 옳은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해야 하며 하나님의 뜻마저도 사사로이 읽어 낼 수 있기에 공의와 정의를 확인하는 일에는 성인들처럼 수많은 기도의 시간들이 필요하다 아니 할 수 없겠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가장 아름다운 의분이었음을 깨닫는다면 사사로운 분노들은 있을 자리가 없을 터입니다마는 제 옳다 하는 일들이 제 진정성마저 띄고 만연하니 차라리 모를 일이다 하고 맡기는 일들이 수백 번 더 옳을 듯도 합니다. 참 의분이 많아지면 온 인류가 하나님의 한 혈통으로 넓어지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