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붙들려 있으며 그 사랑이 만물을 지금처럼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만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항상 존재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볼 것입니다. 그 하나님으로 살며 그 하나님으로 말하며 그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그 하나님으로 일하려 할 것입니다. 그들이 성도이며 그들은 어떤 모양으로든지 세상을 밝히며 주님의 일을 하며 또한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돌아가실 때까지 오로지 사랑의 하나님으로만 충만하여 사셨습니다. 그 점이 바로 그 분이 그리스도이신 이유이지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미지가 그렇게 형성이 되어야 옳습니다. 그것을 그렇게 믿는 이들만이 또한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며 닮으려고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버림을받지 않고 끝까지 견인될 것입니다. 그것이 승리입니다
세상과 상황은 그 사랑의 하나님이 그 사랑의 양에 따라 각각 다른 모습으로 표현해 가고 계시는 하나님의 섭리일 뿐입니다. 사랑이 넘치는 곳에는 풍성함으로, 부족한 곳에는 갈등으로, 없는 곳에는 흉흉함으로 말입니다. 온전한 사랑의 나라는 천국이려니와 그 천국의 부족된 모습들이 여기 저기에 그 분량에 따라 달리 표현되고 있는 것이 바로 오늘의 세상이라는 현실입니다
그러니 어떠한 문제들이 발견되든지를 막론하고 거기에는 사랑이 필요하겠구나, 하나님이 더 충만하셔야 하겠구나 하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충만을 도모하며 문제를 해결하려 해야 합니다. 그런 사랑의 보충이 있는 믿음과 희생만이 결국 유익을 얻어 낼 것이니까요. 감사하게도 소중한 것들은 항상 값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