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데 마음을 두고 살면 복을 받습니다 / 요7:11-13

낮은데 마음을 두고 사십시오(요7:11-13)

그래야 생명력이 있습니다
부자들이 잘 사는 나라가 아니라 가난한 이들이 없는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가 되도록 하는 높은 꿈과 낮은 이들에게 마음을 두고 살면 그 나라가 오래갑니다. 하나님이 그런 나라에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나라가 그러하였고 예수님이 가져오신 하나님의 나라가 역시 그랬습니다. 경주 최부자 댁 사람들처럼 가난한 이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간직하고 살아야 그 행복이 오래 유지됩니다. 부자를 더 부자되게 하겠다는 높은 마음을 내려서 가난한 이들이 없게 하겠다는 낮은 마음을 가지고 높이 꿈꾸며 살아야 천국을 향하는 바른 자세의 삶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입니다

그러려면 평균케 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연보하는 목적도 역시 가난한 곳으로 그 연보가 흘러가서 평균케 하려는 마음이어야 한다고 고린도후서 8장에서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낮은 자들을 찾아가셔서 그들에게 손은 내미신 이유도 그들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들이 억울하게 평균 이하의 대접을 받고 있어서라는 것을 깨달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정에서 공부 잘하고 돈 잘 벌어오는 사람들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회개하시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약한 자들과 힘든 자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셔야 좋은 가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균케 하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부자라면 가난한 자이에게 책임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율법에서도 부자는 그 곡식을 다 거둘 일이 아니라 부스러기를 남겨서 가난한 이들과 나그네들이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하라 하고 레위기 19장에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처럼 부자는 주위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책임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부자 자신들에게 훨씬 유익이 되는 일이라는 것을 아시고 그리 하록 명하셨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욕심을 부려서 더 가지려고만 하는 사람의 끝은 파멸입니다. 영생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 욕심의 세계에서 나와 긍휼히 여기는 마음과 함께 살아가고 있어야 합니다.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한다 하셨습니다

낮은 데 마음을 두고 사십시오
그래야 참복을 받습니다. 강준민 목사가 쓴 책 중에 이런 내용의 글이 있습니다. ‘물처럼 낮을 곳을 향해 사시기를 바랍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천국의 원리를 가르쳐 줍니다. 물은 가장 낮은 곳을 찾아 채우고 가장 낮은 바다를 향해 흐릅니다. 바다에는 고래가 삽니다. 바다라야 고래를 살리고 키울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도 항상 큰 바다 같아서 모든 사람을 받고 품어서 큰 인물들을 키워냈습니다. 낮은 곳의 영광이 바로 이처럼 품어 살리는 영광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하고 낮은 마음을 찾고 계십니다’하고 말입니다. 낮은 마음 높은 꿈은 우리가 날마다 가꾸어 살아야 할 승리의 자세입니다

좋은 날 보기 원하신다면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은사를 활용하여 욕심 부리지는 말고 부하게도 되시고 성공도 하시기를 바랍니다. 순리대로 말입니다. 그러나 그런 여러분들의 성공이 반드시 가난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것을 잃어버리면 타락이요 멸망으로 가는 열차에 오른 셈이니까요. 성공해도 그 낮은 마음을 잃지만 않는다면 여러분은 생명력은 길고 안전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기 함께 하시어 도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낮은 마음으로 높이 사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